"경영혁명이 몰려오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선진국에는 기술과 품질부문에서, 후진국에는 노동력과 가격 부문에서 열세에 처해 있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 을 겪고 있다. 리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리스트럭처링.벤치마킹.다운사이징 등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경영혁신 방법들을 우리의 실정에 직접 적용시키려 하면 부작용이 많다.
KBS는 이러한 시점에 선진국의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현실에 맞는 경영혁신 전략을 모색해 보기 위한 취지로 6부작 "세계가 뛰고 있다 경영혁명 이 밀려오고 있다"(목 밤7시35분)를 오는 19일부터 6주에 걸쳐 50분씩 방송 한다. 제1편 "정상의 조건"편에서는 OTIS엘리베이터, 컴팩컴퓨터, J.C 페니백화점, 모토롤러등 해외유력기업을 방문해 세계 최강의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석권 하고 있는 그들의 경영혁신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제2편 "GE, 끝없는 혁명"편에서는 IBM과 더불어 미국의 제조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의 가전사업본부, 소비자 응답센터, 조명기기사업부, 항공기 엔진공장, 연수원 등을 취재함으로써 그들의 성공비결과 미래를 분석 해본다. 제3편 "미국은 부활하는가"와 제4편 "일본기업의 변혁"에서는 미상무부와 일 도요타사등을 찾아 경영혁신비결을 들어본다.
제5편 "작업공정이 기업을 바꾼다"편에서는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리엔지니어링이 기업문화와 고용풍토가 다른 일본에서 어떻게 정착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이를 위해 시계와 컴퓨터로 성공한 세이코 엡슨, 빌딩 자동설비회사 야마다케 하니웰, 전기제품 저항기를 만드는 중소기업 KOA, 고객을 찾아가는서비스은행 스미토모은행 등을 찾아가 그들이 불황의 늪을 극복할 수 있었던과정을 들어본다.
마지막으로 2월 23일에는 우리나라의 경영혁신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는 "한국형 경영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가 방송된다. 경영혁신에 성공한 국내회사와 경영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회사들을 현장 취재하고 국내외 전문가 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경영혁신 비법에 대해 고민해 본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