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거리전화업체인 스프린트사등이 무선통신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칸 퍼 스널 커뮤니케이션즈(APC)사의 주식을 매입, 무선 개인통신서비스(PCS)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프린트와 케이블TV업체인 텔레 커뮤니케이션즈(TCI), 콕스 엔터프라이제스, 컴캐스트사 등 4개사가 2천3백만달러를 투자, 새로운 방식의 무선 PCS기술 라이선스를 취득한 APC사 주식 49%를 매입하고 무선 PCS서비스를 10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무선통신기술의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노력해온 스프린트사는 전미지역에 걸친 PCS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프린트는 기존 휴대전화서비스보다 요금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이P CS서비스를 우선 워싱턴과 볼티모어지역에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