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AV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미국 전자전문 리서치업체인 BIS SD사에 따르면 유럽지역의 컬러TV 수요는 올해 지난해 2천2백63만대보다 4.3% 늘어난 2천3백60만5천대, 내년에2 천4백63만5천대, 97년 2천5백65만5천대, 98년 2천6백80만5천대로 연평균 4% 의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88년 이후 3%의 신장률을 보여온 VCR도 올해 전년대비 7.6% 성장한 1천2백92만5천대 96년 1천3백96만5천대, 97년 1천5백17만대, 98년 1천6백8만 대를 기록, 연평균 4%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캠코더의 경우 올해에는 3백38만5천대로 전년대비 11.5% 늘어나고 96년 3백 95만대, 97년 4백70만대, 98년 5백50만5천대를 기록, 해마다 11%의 신장률 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BIS SD사는 이같은 AV제품의 수요신장세에 대해 유럽 국가들의 경기회복은 물론 일반소비자들의 첨단 고기능 제품의 대체구매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금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