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메인프레임 기반의 정보계시스템을 유닉스기반의 업무별 서버로 전환키로 한 신한은행의 다운사이징용 데이터베이스(DBMS)에 인포믹스의 "온라인 다이내믹 서버6.0"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인포믹스코리아는 이달말부터 관련제품 기술지원 회사인 다우기술 과 함께 "온라인 다이내믹 서버6.0"을 탑재한 신한은행의 업무별서버 파일럿 시스템의 공동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완료시까지 수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진 신한은행의 다운사이징 작업은 인포믹스의 "온라인 다이내믹 서버6.0"을 이용, 기존 메인프레임에 구축돼 있던 주요 은행업무를 부서별로 분산DB화 하는등 호스트방식의 정보계를 개 방형 클라이언트-서버환경으로 전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이번 신한은 행의 정보계 다운사이징용 DBMS로 선정된 "온라인 다이내믹 서버6.0"은 대용 량의 온라인 트랜잭션처리(OLTP)에 적합한 내부병렬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분산DB 지원 및 TP(트랜잭션 프로세싱)모니터 기능 등에서 경쟁 제품에 앞섰던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라인 다이내믹 서버 6.0"에 의해 구축된 업무별 서버 하드웨어로는 이미 삼성휴렉팩커드의 "HP9000"이 결정됐다. <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