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9백76.1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12일에는 1천8포인트로 전주대비 24.7포인트(2.5%) 상승하면서 심리적인 지지선이던 지수 1천포인트선을 재차 돌파하였다. 정부의 통화긴축 정책, 투신의 특융상환 부담등 시중자금 악화우려로 악화되었던 투자심리가 고가 저PER주, 자산가치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소폭 상승한 한주였다. 업종별로 보면 자산가치와 관련하여 광업(12.4%), 자동차 보험료 인상과 관련하여 보험업(9.5%)등은 큰폭 상승한 반면 당국의 심리설 유포로 제약업(-7.8%)은 하락하였다. 또한 SOC와 관련하여 지난해 말부터 관심을 보였던 건설업(-0.4%)은 소폭 하락하였다. 전자업종의 경우도 지난 5일 1천8백38.4포인트였던 업종주가지수가 12일에는 1천8백77.4포인트로 전주대비 38.9포인트(2.1%) 상승하였다. 이는 지난주 전체 장세의 침체속에 지수하락을 주도하였던 삼성전자 이동통신등 지수와 관련한 핵심우량주들이 소폭 상승하였고 우선주의 보통주로의 전환과 관련하여 공성통신전자 우선주(33.3%), 청호컴퓨터 우선주(18.0%)등 대부분의 우선주들도 큰폭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통신기기와 관련하여 공성통신전자(21.1%) 한국대동전자(20.4%)등은 큰폭 상승하였으나 한국 마벨(10.5%)은 2부 탈락 가능성으로 하락하였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주식시장이 부동산 실명제 실시, 고객예탁금 급등세 등에도 불구하고 상반월 지준마감(21일) 임박, 수급불균형 우려감 상존, 은행권 주식투자 규제 가능성등으로 전체적으로는 1천포인트를 전후로 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으로 조정국면임을 전제할 때 실적 및 내재가 치 대비 저평가 수준까지 동반하락한 중소형 고가주들의 선별적인 상승시도는 가능하리라 예상되며 보통주로의 전환가능성있는 제조업중심의 우선주들 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전자업종에서는 CATV용 컨버터 납품과 관련하여대륭정밀 실적 대폭호전과 관련하여 내외반도체의 상승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