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정보산업(대표 전의명)이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ISB N(국제표준도서번호) POS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LAN(근거리통신망)을 기반으로 유닉스기종을 서버로 사용하고 판매용 POS단말 및 검색.주문.입고용 PC를 클라이언트로 이용한다.
또 신간 도서중 ISBN코드를 부착한 서적이 50%를 넘어서면서 POS에 ISBN코 드를 이용하는 것이 조만간 일반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ISBN코드로 단품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따라 인스토어 바코드로 단품을 관리할 때와 달리 별도의 단품 마스터 (목록 DB)가 필요 없어 같은 양의 업무를 더 작은 용량의 시스템으로도 운용 할 수 있게됐다.
더구나 ISBN코드가 부착된 도서에 관해서 자체바코드를 부착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이에 들어가는 시간.인원.비용 등을 절감, 경영의 효율성을 꾀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명정보산업은 안양에 있는 대동서점에 이 시스템을 납품하기로 최근계약을 체결했고 을지.종로 등의 대형서점과도 활발히 접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