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미국의 PC통신이용자수가 전년대비 38%늘어난 약 6백32만명에 이르렀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의 시장조사회사 인포메이션 앤드 인터액티브 서비스 리포트(IISR)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의 PC통신 신규가입자는 1백73만5천명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이같이 PC통신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PC가격이 하락하면서 가정 에의 보급이 늘어난데다 PC통신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이용료가 낮아졌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PC통신업체별 가입자수는 컴퓨서브가 2백45만명, 아메라카 온라인이 1백50만 명, 프로디지가 1백20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선두 3개사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특히 사용의 용이성을 중시한 아메리카 온라인의 경우 이용자수가 전년도에 비해 약 2.7배 늘어나 3개사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주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