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형 데이타퀘스트 한국지사장 세계 전자시장은 지난해 6천7백억달러 규모를 형성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4.5% 가량 늘어난 7천억달러를 형성할 전망이며 이같은 성장세는 당분 간 지속, 98년에는 8천3백80만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산업의 지역별 생산량 추이를 보면 지난해 1천3백50억달러 규모의 생산 량을 기록한 아.태 지역은 올해 이후로도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지속, 96년경에는 일본 및 유럽지역과 유사한 1천7백50만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98년 경에는 북미지역과 비슷한 2천3백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태지역의 이같은 성장세는 정보산업분야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지난해 5백 40억달러의 생산량을 기록한데 이어 오는 96년에는 7백20억달러의 생산량을 달성, 북미지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지난해 1천3백90억달러 규모를 형성한 컴퓨터 시스템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1천4백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멀티미디어PC.워크스테이션, 파워PC, 펜티엄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프로세서별로는 지난해 4백10억달러를 기록한 486PC가 올해부터 점차 하락세로 돌아서는 반면 1백80억달러 규모를 보인 586PC는 올 해안에 4백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밖에 주변기기 분야에서는 5.25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CGA.EGA.
VGA카드등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5.25인치 광디스크드라이브(ODD) 와 아날로그비디오카드, 8비트 사운드카드 등은 6%이내로 소폭 성장할 전망 이다. 3.5인치 2.5인치 1.8인치 HDD를 비롯해 CD롬, 광자기디스크드라이브(MODD),P CMCIA 메모리카드, 4분의1인치 테이프드라이브 등의 저장기기와 디지털비디오카드 16비트 사운드카드 등은 12%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