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종합유통업체인 삼테크(대표 이찬경)가 삼성전자의 CD-롬 타이틀 총판에 나서는등 멀티미디어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삼테크는 19일 용산 전자월드빌딩 지하 한국통신 소프트웨어프라자 세미나실 에서 가진 멀티미디어 사업설명회에서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갯벌은 살아있다 "꿀벌의 세계" "한자서당"등 6종의 CD-롬 타이틀을 비롯해 앞으로 삼성전자의 개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테크는 이와함께 4배속 IDE방식 CD-롬 드라이브와 "CD 시네마"등 MPEG보드 도 본격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형 딜러와 중소규모의 전문대리점을 모집,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4대도시를 지방거점으로 하는 지방 유통망을 구축하는등 멀티미디어 유통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삼테크는 그간 멀티미디어관련 제품중 CD-롬 드라이브만 취급해 왔으나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CD-롬 타이틀등으로 품목을 확대, 삼성전자는 물론 마 이크로소프트의 CD-롬 타이틀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