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유통업계 출판사업 강화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를 소개한 정기간행물과 단행본 출판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프트타운.소프트라인.한국소프트등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은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멀티미디어제품을 소개한 책자를 발간하거나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한 책을 발간 키로 하는등 대리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간행물및 단행본 발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일반소비자와 대리점 판매사원들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상품정보를 요구하고 있어 유통업체들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에 관한 정보를 담은 책자 발행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소프트타운은 최근 CD-롬 타이틀, 멀티미디어 키트, 사운드 카드등 각종 멀티미디어 관련 제품의 사진과 기능등을 상세히 수록한 1백70쪽 분량의 멀티미디어 리뷰"지를 발간한데 이어 1.4분기중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및 외산 소프트웨어를 종합적으로 소개한 "소프트타운 리뷰"를 발간할 계획이 다. 소프트타운은 유가지인 "멀티미디어 리뷰"지를 대리점에 무상 제공, 대리점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소프트 리뷰"지를 연 2~3회씩 발간해온 한국소프트는 인쇄물을 통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 새로 영입한 기획이 사로 하여금 출판기획업무를 맡도록 했으며 유가로 판매되고 있는 리뷰지를무가화 하기로 했다.

소프트라인은 출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컴퓨터관련 유명 저술인에게 소프트 웨어와 하드웨어의 사용법과 특징등을 재미있게 설명한 단행본을 의뢰, 1.4 분기 중 발간키로 하는등 출판을 통한 고객서비스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 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