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휴렛팩커드는 전자파 장해(EMI) 방출을 발견해 측정하고 기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자동화된 전자파양립성(EMC) 탄성분석기 (모델명 HP 8590)를 본사로부터 도입,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분석기는 자동화된 EMC 계측을 수행하기 위해 외부 컴퓨터와 자동 소프트 웨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체 시스템상에서 이를 측정할 수 있으며 신뢰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 분석기를 사용할 경우 단 한번의 EMC테스트만으로 합격판정을 받을 수 있는 상품 제작이 가능해 종전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EMI 분석기와 스펙트럼 분석기의 두가지 모드를 갖고 있고 테스트 를 손쉽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통합된 자동화기능을 채택해 안테나.
중폭기.케이블등의 손실이나 대역등을 자동으로 측정, EMC 계측을 단순화시 켜 준다.
이밖에 측정사항들을 자동으로 생성,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화면의 해상도나 대역폭등을 자동 선택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엄판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