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전자전기 주간동향

지난 12일 1천.8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19일에는 9백74.9포인트로 전주 대비 25.9포인트(-2.6%) 하락하였는데 이는 정부의 지속적인 통화긴축 시사 정보통신부의 대규모 자금인출 등에 따른 단기적 자금시장 악화우려와 하반기 이후 대규모 주식물량 공세에 따른 수급악화 우려가 맞물렸기 때문으로판단된다. 그러나 일본 간사이(관서)지방 지진 발생이후 반사이익이 기대 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연일 하락하던 종합주가지수도 강세로 반전되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1%) 철강산업(0.8%)등 일본공장 의공장가동 중단으로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업종들이 주중반 이후 초강세로 반전되었으나 단기 상승폭 과다에 따른 제약업(-6.9%), 큰폭의 외형성장에 도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미흡한 도매업(-4.4%)은 큰 폭 하락하였다.

전자업종의 경우도 지난 12일 1천8백77.4포인트였던 업종주가지수가 19일에 는 1천8백67.9포인트로 전주대비 9.4포인트(-0.5%) 하락하였다.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기대로 큰 폭 상승하였던 태일정밀 우선주(-13.6%), 삼성전기 우선주(-13.0%)등 대부분의 우선주들이 큰 폭 하락하였다. 실적호전과 관련한 경인전자(22.5%) 성문전자(13.9%)등과 M&A, 수정진동자시장 호황등에 힘입은 고니정밀이 상승세를 보였고 일본 지진보도이후 반도체 수급악화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삼성전자의 경우 하락에서 초강세로 반전되었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주식시장이 실질적인 수요증대책 미비, 수급 우려감에도불구하고 일본지진으로 인한 반도체 유화 철강업종 등의 반사이익 기대, 부동산 실명제에 따른 자금유입기대 등의 영향으로 전체장세는 1천포인트로의 상승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지진에 의한 특수는 장세에 미치는 영향이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며 금리 상승기의 투자위험 회피와 물량 부담이 적은 중소형주의 선호도 증가로 내수관련주와 자산주 등의 선별매수 가 전망된다. 전자업종에서는 스테인리스 압연 사업의 매출신장 및 자산가치 우량주인 대한전선, CATV용 컨버터 매출 본격화와 관련한 대륭정밀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