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디오업체들이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카오디오 수출확대에 나섰다.
21일대우전자 현대전자 해태전자 지원산업 남성등 카오디오 전문업체들은 올 카오디오 수출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평균 30%이상 늘려잡은 2억8천만달 러로 책정하고 미주 유럽 중남미지역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이들 5사는 또 자가 브랜드 비중을 확대하고 카CD 및 카CD오토체인저의 품목 을 크게 늘리는 등 고부가 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 다. 대우전자는 올 카오디오 매출목표 1천2백억원 가운데 전년보다 49% 늘린 8백50억원을 수출로 달성한다는 방침아래 CD기능에 장착된 카오디오 수출비중 을 크게 높였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브랜드세일을 확대하고 중국 천진공장의 생산규모를 40만대에서 1백만대로 증설,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전자는 올 카오디오 수출목표액을 전년대비 48% 늘린 4천만달러로 하고 자체 브랜드 비중을 2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출선도 미주와 유럽지역외에 중남미지역으로 다변화하고 10개의 카 장착오디오 제품을 개발, 수출상품으로 집중화하기로 했다.
해태전자는 올 수출목표를 지난해 5천만달러에서 5천5백만달러로 늘려 잡고 유럽과 중남미지역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해태는 이에따라 올해 중저가제품 및 고부가제품등 6~7개 신모델을 개발, 총14개 제품군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남성은 전년에 비해 36% 늘린 7천5백만달러를 올 수출목표로 설정, 카C D의 수출 비중을 크게 높여 전년보다 20% 증가한 50%까지 끌어올리고 CD체 인저도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중국 심 공장의 생산설비를 기존의 14개라인에서 20개라인으로 증설 수출선 다변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산업은 미 현지 판매법인을 통한 수출 확대에 나서 1천5백만달러의 수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