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은 지난해 모두 73억1천1백만달러어치를 수출, 당초목표 대비 9.1 %, 전년대비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杻전)에 따르면 구미공단은 지난해 12월 월별최고치인 6억7천3백만달러를 수출하면서 지난해 수출실적이 모두 73억1천1백 만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93년의 61억1천3백만 달러보다 무려 19.6%가 신장된 것인데 특히 전자 부문의 수출은 전년대비 22.3% 증가한 55억1천5백만달러를 기록하면서 공단 전체의 수출 호황세를 주도했다.
또 지난해 신용장 내도액은 전년보다 19.7% 늘어난 72억8천4백만 달러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전자부문은 55억9백만달러로 21.4% 증가했다.
생산실적은 모두 9조7천4백70억원으로 목표액 9조2천억원을 5.9% 초과달성 했으며 전자부문은 6조7천6백20억원(전년대비 25.1% 증가)으로 당초 목표를 9.1% 초과하는 실적을 올렸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