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기획단은 초고속사업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올해 15 억원을 투입,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 표준프레임워크 개발 및 표준화국제공동 연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기획단은 표준화기술 확보를 통해 정보통신의 국제위상을 정립하고 통일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불필요한 투자를 줄이면서 관련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 아래 이같은 내용의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 구축을 위한 표준화 사업계획 (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기획단은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구축사업이 종료되는 2015 년까지 3단계로 나눠 3백80억원을 투입, 표준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올해 정보통신진흥기금 가운데 15억원을 확보,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 선행표 준화기술을 연구하고 세부 기술개발에 필요한 표준을 만들기로 했다. 또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과 병행해 초고속 정보통신망 시험환경을 구축하고, 1년 에 2차례 이상 표준과 관련된 국제세미나 및 국제기술포럼 등 국제기술세마나 등을 개최, 선진국의 기술동향 파악과 개발기술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 업체간에 용어의 혼선을 막기 위해 초고속관련 개념 및용어의 통일도 추진, 전기통신용어 표준화 조사연구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구원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