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코리아가 97년까지 현재 서울 광장동에 있는 반도체조립공장을 경기도 파주군 문발공단으로 확대이전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 코리아는 파주군이 1백65억여원을 들여 자유로 인근 교하면 문발리 산31의5 준농림지역 20만㎡에 조성을 추진중인 문발2지구공단에 10만여 ㎡규모의 부지분양을 요청했다. 파주군은 경기도의 승인이 나는대로 토지매수와 환경영향평가등을 거쳐 오는 11월께 입주업체선정 및 분양절차를 마친뒤 12월 착공, 내년 10월께 공단을 완공할 예정이다.
모토로라측은 "현광장동 공장부근의 주거지화가 급진전됨에 따라 새공장부지 를 물색한 끝에 이곳을 최적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공단이 조성되는 대로 이곳에 우선 반도체조립공장을 현재의 2배규모로 확대 건설하고 점차 RF부문등 관련부문까지 모으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