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토양과 수질은 물론 식물체에 함유된 성분 분석과 성분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원자흡수 분광광도 분석기를 도입, 과학적인 영농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우선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완주군 농촌지도소에 이 분석기를 설치, 시범 운영키로 했다.
전북도는 이 분석기가 토양과 수질의 원소 성분 함량을 종전보다 1천배이상 정확하게 측정, 과학적인 영농을 가능케 함으로써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 분석기를 활용해 시설원예지, 특수작물재배지, 경지정리기구등 의 시비 불균형과 토양오염, 각종 양분 축적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부진.
고사및 농작물 품질저하등의 원인을 사전에 정밀 분석해 농가를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막재배하우스, 관수용 관정.하천등의 수질 및 축산 오폐수 성분 을 정밀 분석함으로써 작물재배 용수의 적합 여부와 오염실태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판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