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폰 전문업체인 중앙전자공업(대표 변봉덕)이 24일 국제품질표준규격인ISO-9002를 획득했다.
중앙전자공업은 품질경영체제를 확립하고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93년 하반기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가 지난 24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비디오폰 및 무선인터컴 품목에 대한 ISO-9002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93년 9월 업계 최초로 미국 UL마크를 획득했고 독일의 TV, 캐나다의 CSA등 각종 품질규격을 획득한 중앙전자공업은 이번 ISO-9002인증 추진과정에서 확 고한 품질보증체계를 확립, 품질신뢰성 제고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도 한층 유리해질 것으로 보고 수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영국등 세계 80여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중앙전자공업은 지난해 11월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대외 공신력이 향상돼 올해 2천6백만달러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