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전문생산업체인 엘바트론(대표 강 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VGA기능 을 부가한 펜팀엄급 PC주기판을 개발했다.
25일 엘바트론은 미국 주기판 설계업체인 BCM사와 공동으로 인텔의 P54C CPU 에다 시러스로직의 543X계열 64비트 그래픽칩을 탑재, VGA기능까지 발휘하는 복합 펜팀엄급 주기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트라이던트의 "9440" 계열 64비트 그래픽칩을 탑재한 486급 주 기판도 병행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엘바트론이 이번 개발에 성공한 복합 주기판은 VGA기능이 추가된 것 이외에입출력카드도 탑재되어 있어 멀티 PC 구성에 있어 단점으로 제기돼 온 확장 슬롯의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모두 플러그&플레이 기능이 가능하다는게 엘바트론의 설명이다. 엘바트론은 복합보드를 내달부터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