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은 25일 배관제품을 가공에서 열처리까지 일괄 생산 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배관공장을 준공했다.
울산에 신축된 공장은 길이 2백55m, 폭 80, 면적 6천1백80평 규모로 단일 배관공장으로는 세계 최대다. 생산품목은 다품종 배관품, 압력용기, 구조소품 등이며 일일 최대 1백50스풀(해양 배관파이프 단위)을 제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2년부터 기존의 배관공장을 운용해오다 해양사업부 확장 에 따라 기존공장을 철거하고 94년5월 공장신축에 착공했었다.
<박영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