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페라이트와 세라믹을 중심으로 한 신소재사업을 집중육성한다.
지난해 페라이트 자석.세라믹등 신소재분야에서 총2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쌍용양회 대표 우덕창)는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67% 늘어난 3백55억원으 로 책정하는 등 관련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은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50억원에 그쳤던 세라믹관련매출을 전년대비3 백% 늘어난 1백50억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대구 성서공단에 세라믹전용 공장을 설립, 이달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페라이트자석부문이 엔고에 따른 해외시장상황호전과 지난해 8월 연산 6천톤 규모의 포항 제2공장 가동에 따른 공급능력확충 등에 힘입어 이 부문에서도 전년대비 35%정도 늘어난 2백5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향후 세라믹분야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발과 생산의 연계가 시급하다고 보고 쌍용중앙연구소 산하의 세라믹연구팀을 대구세라믹 공장으로 독립시켜 업계 최초로 세라믹전문연구소를 최근 설립했다.
<이중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