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거리전화업체인 스프린트사가 지역전화 및 개인휴대통신서비스(PC S)시장을 겨냥, 케이블 TV업체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프린트사는 미정부의 통신 규제완화에 따라 텔레 커뮤니케이션즈(TCI), 콕스 엔터프라이지즈, 컴캐스트 사 등 케이블TV분야 주요 3개업체와 제휴해 미국 전역에 걸친 케이블TV, 전화및 데이터전송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스프린트는 합작사를 설립하고 쇼핑및 대금결제 서비스 등도 제공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프린트는 팔콘 케이블TV, 존스 인터케이블사 등 중소규모 케이블 TV업체들과도 PCS네트워크구축 협력 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프린트는 해외에서의 서비스제공을 위해 제휴업체를 물색하고 있는데특히 유럽시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경 프랑스 텔레콤(FT)및 독일 텔레콤(DT)과도 협력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