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스템(대표 기종덕)은 미텍트로닉스사에서 개발한 고체잉크제트 방식의 컬러프린터(모델명 페이저 340)를 오는 3월부터 국내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페이저 340"은 컬러물을 6백×3백DPI 고해상도로 초당 4매까지 인쇄할 수있는 초고속 컬러프린터다.
이 제품이 초당 4매를 출력할 수 있는 것은 프린터헤드의 폭이 용지크기와 비슷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헤드가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한번에 인쇄를 할수 있으며 또 헤드가 종이에 미로 인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드럼에 이미지를 찍은 다음 드럼이 돌면서 이를 종이에 인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또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반용지를 종이의 질에 관계없이 사용, 동일한 질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고 메커니즘이 단순해 소모품 교환시에는잉크와 메인터넌스 카트리지 2개만 교환하면 누구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호환성이 뛰어나 대부분의 인터페이스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