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기술전자(대표 이승훈)가 일본 카시오사로부터 고성능 스캐너를 수입, 2월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한승전자기술이 공급하게 될 핸디터미널(모델명 DT-700)은 바코드 스 캐너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이다.
이 제품의 강점은 레이저 스캐닝방식을 채택, 일반 CCD스캐너(5mm)보다 훨씬 긴 거리(최대 3백89mm)에서도 바코드의 판독이 가능하다.
또 바코드 판독폭이 2백50mm로 일반 CCD스캐너(최대 80mm) 보다 훨씬 넓으면서도 무게는 2백g으로 기존 스캐너의 절반정도로 경량화됐다.
기억용량도 1MB로 기존 스캐너의 2백56~5백12KB보다 훨씬 커 재고조사 등 장시간 업무를 볼 경우 POS단말에 자주 입력시킬 필요가 없다.
판매장이나 물류센터에 설치된 POS단말 혹은 PC와의 데이터 전송방식도 적외선 통신방식을 채택, 속도면에서 기존 스캐너보다 빨라졌다.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