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TV뉴스(YTN) 등 종합유선방송(CATV)프로그램 공급업자의 한전 통신망이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현정보통신부장관은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종합유선방송프로그램공급 업자들 현장중계용으로 사용할 통신망은 KBS등 일반 방송사처럼 한국통신 (KT)이나 데이콤 등 통신사업자망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한전이 제출한 CATV 전송망 사업허가신청을 반려할 것을 분명히 했다.
경장관은 "한전이 최근 정통부에 제출한 현장중계망사업은 현행 전기통신기 본법 등에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은 YTN의 현장중계용으로 2월중에 1차로 부산.광주시청을 비롯, 경찰서 등 1백40여개소에 전송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구원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