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V 여성채널 GTV, 패션, 오락등 5개장르 프로 제작

케이블TV 여성채널인 GTV가 오는 3월 본방송을 앞두고 감각적인 센스파 여성 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을 집중편성, 여성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GTV는 앞으로 감각적인 센스파 여성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패션을 비롯해 생활정보, 교양, 다큐멘터리, 오락, 문화예술등5 개의 장르에 걸쳐 인기연예인과 전문진행자를 선발, 이미 제작에 들어갔다.

패션 프로그램으로는 순발력이 뛰어난 SBS의 최선규 아나운서와 지난해 미스 유니버시티 대회에서 세계1위를 차지한 유혜정씨가 MC를 맡게 되는 "패션1번 가"가 대표적인 프로그램.

또 생활정보 프로그램으로는 "귀가 예쁜 여자"의 저자인 산부인과 전문의 박 금자씨가 임신, 출산, 피임, 피부건강등 부인건강을 위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여성 클리닉 35", 탤런트겸 라디오 MC인 최화정씨가 진행하는 스위트 홈 10분 쿠킹" 성문제를 집중조명하는 "이브와 아담"등이 있다.

교양 프로그램으로는 여성들의 수다문화를 스튜디오에서 재현하는 여성집중 접시를 깨뜨리자"가 간판 프로. 또 중견 탤런트 김세윤씨가 진행하는 부부 무엇으로 사는가" 탤런트 이경심씨의 "우리는 애견가족" 개그우먼 김 세진씨가 진행하는 "사랑의 칵테일바"등이 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클로즈업, 신세대 여성 베스트"에서는 전문 MC 허수경을 비롯해 탤런트.MC.CF모델로 활약중인 이본, 농구선수 전주 원, 탤런트 채시라, MC 이영현, 패션모델 박영선, 영화배우 정선경등 인기인 들의 생활을 집중탐구할 예정이다.

그밖에 오락 프로그램으로는 "이덕화 쇼"와 현재 연극배우 겸 탤런트로 활약 하고 있는 권해효씨와 MBC 기상리포터 홍선주씨가 함께 진행하는 "여성광장, 여성파워"가 눈길을 끌고 있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는 연극배우 손숙씨가 진행하는 "손숙의 연극초대" "발레극장" "일요 오페라 무대" "음악이 흐르는풍경 등이 제작중에 있다.

한편 GTV는 지난1월 "SFAA 서울 컬렉션"등 17편의 프로그램을 제작, 일본 NTT 네트워크사와 오사카 상요조호 네트워크사에 각각 수출하기도 했다.

<조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