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업계의 판촉이벤트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스위스 오메가 시계의 국내공급자인 한서시계는 지난달 아폴로 달착륙 25주 년을 기념하기위해 개최한 "NASA-OMEGA 우주탐험전"에 4만명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 큰 홍보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서시계에 이어 지난주부터 삼성시계도 졸업입학 시즌을 겨냥 " 카파 투투"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시계구입자 2백40여명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한독시계 역시 졸업입학 시즌에 맞춰 스포즈 시계 "돌핀"시리즈 신제품을 출 시하면서 무료 스키강좌를 포함한 "95 돌핀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개최 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계업체들은 패션시계등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의 경우신문 잡지등에 실리는 단발성 광고보다 적절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어 앞으로 이벤트개최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