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시계(대표 한병근)의 "카리타스 라쉐프"가 "95 올해의 시계상"을 수상했다. 아남시계가 스위스.일본산 고가 수입시계에 맞서 지난해 선보인 카리타스 라 쉐프는 원형케이스 둘레에 천연 다이아몬드를 삽입한 고품격에 부드러운 곡선을 가미, 정밀성과 예술성이 탁월한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평가받아 제3회 올해의 시계로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올해의 시계상"은 월간시계사가 국내 시계기술의 증진 과 디자인 창의력 향상을 고취하기 위해 93년 제정한 것으로 한해동안 출시 된 시계중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갖추고 디자인의 창조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내 완제품 시계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아남시계는 이번 올해의 시계상 수상을 계기로 조만간 완전 수공예품인 5백 만원대 초고급시계를 출시, 고급 예물시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 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