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업계, AS능력 확층

대고객서비스 경쟁이 가전3사에 이어 오디오전문업체들로 확산되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아남전자.롯데전자 등 주요 오디오전문업체들은 내년 유통시장 완전 개방에 앞서 안정적인 시장개척 기반을 마련키 위해선애프터서비스 AS 능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올해 AS센터및 서비스 인력 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인켈.아남등 6개 오디오전문업체들이 올해 새로 개설할 서비스센터 만도 총 29개이며 서비스관련 신규 충원인력도 1백여명에 이른다.

국내 최대 오디오 업체인 인켈은 올해 고객 서비스강화를 위해 서비스센터를 6개 새로 개설하고 서비스인력도 30명 증원하기로 했다. 인켈은 이에 따라 서비스센터가 38개에서 44개로 늘어나고 서비스인력은 본사 인력과 지정점.

전문점인력을 합쳐 총 4백43명에서 4백7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34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하고 있는 아남전자는 올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 실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서비스센터를 3개 신규 개설하고 인력을 30명 늘릴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서비스센터 5개와 서비스 인력 20명을 확충, 총 31개 센터와 3백 명의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전자도 센터를 19개에서 21개로, 서비스 인력을 1백20명에서 1백 3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샤프도 서비스센터 3개를 늘리고 10명의 서비스 인력을 확충한다.

현대전자도 올해 서비스센터를 15개 정도 새로 개설하고 관련 인력도 대폭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