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사인 동양레코드(대표 최달순)가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비디오CD타이 틀등 멀티미디어타이틀사업에 뛰어들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레코드는 최근 멀티미디어 타이틀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하고 자본금 1억원의 전액출자인 "동양미디어"를 설립했다.
동양미디어는 우선 홍콩및 미국영화등을 중심으로 90여편의 판권을 확보하 고영화 비디오CD의 제작에 나섰다. 이 회사는 왕조현 주연의 "천녀유혼 3" 을 비롯해 유덕화주연의 "오호장" "애인동지", 엘레나 야코블로바주연의 인터걸 2"등 7편을 출시, 컴퓨터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앞으로 동양미디어는 영화 비디오CD를 지속적으로 내놓는 한편 교육물과 오락물의 비디오 CD타이틀도 제작.판매할 예정으로 현재 30여편의 판권을 확보해 놓고있다.
이와함께 동양미디어는 CD-롬타이틀과 CD-I타이틀등의 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