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절반이상이 앞으로 5년후 주도할 정보매체 로 "컴퓨터통신정보시스템"을 꼽았고 직장 근무형태는 "재택근무"가 일반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여론조사기관인 서울리서치(소장 송광우)가 서울시내에 근무 하는 20~40대 직장인 3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따르면 앞으로 5년후 어떤 매체가 정보매체로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인지를 물은데 대해 응답자의 60.6%가 "컴퓨터 통신정보시스템 이라고 답했으며 24.7%는 "TV" 8%는 다음달 정식방송될 "케이블 TV"라 고 말했다.
21세기 직장의 근무조건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26%가 재택근무의 일반화"를 꼽았고 다음으로 "첨단 컴퓨터위주의 사무자동화"(16%) "능 력급제 도입"(13%) "근무일수및 시간단축"(11.7%)등을 들었다. 이밖에도자율근무제 기계화, 자유로운 개성존중, 연금제도 확대등의 답변도 있었다.
또62.3% (1백87명)가 21세기에 대비해 개인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조사됐으며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전망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업(레포츠, 만화영화 미디어등)을 위한 준비및 확장계획"이 26.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영어와 컴퓨터공부등 세계화를 위한 준비학습"(25.6%) "자기분야의 최고 전문성 확보"(9.6%)등의 순이었다.
21세기에 대비해 직장인이 노력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는 "다양한 정보수집을 위한 노력"(31.7%) "외국어 실력향상"(18.3%) "해외여행 등을 통한 선진문화및 기술 습득"(14%)등을 꼽았다.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가장 문제가 되는 우리 국민들의 성격을 물은 데 대해27%가 "물질및 금전만능주의"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한탕주의와 무책임성" (21.7%) "이기주의"(21.3%) "혈연.지연.학연주의"(18.7%) 등을 들었다.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