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업기술원은 통상산업부의 자동화 사업자금(1조원 규모)등과 연계해 올해 1백개 중소기업에 대한 공장자동화 기술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국립공업기술원은 10일 작업환경이 열악해 취업을 기피하는 3D업종과 자동 자.전자 등의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업체신청을 받아 전문가 진단 을실시한 후 공장자동화 기술지원대상 1백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화 기술지원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기술원의 연구관과 민간기업의 전문가 로 구성된 자동화 기술지도 지원반으로부터 자동화 기본설계에서부터 설치.
운영.감리에이르기까지 각종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또 자동화에 필요한 소요자금은 중소기업자동화사업자금과 외화표시 국산기 계구입자금 등에서 지원이 가능토록 연계돼 있다.
기술원은 이와 함께 미국.일본 등 자동화 선진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동화기기의 시험장치 및 평가방법을 개발하고 원내에 설치중인 중소기업자동화 시험연구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자동화 요소기술을 비롯해 자동화기기의 표준화와 시험평가 기술 등을 개발, 중소기업에 이전할계聖이다. 또 기술세미나와 강습 등을 통해 기술원과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개발된 자동 화기술을 중소기업에 전파하고, 자동화 추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화 추진사례 및 응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설비투자가 필요한 42개 업체에 총 1백90억원을 장기저리의 정책자금으로 지원했으며, 이 결과 자동화 기술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된 62개 사중에서 가공.조립분야는 70%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용접과 프레스분야는6 0%이상의 불량률 감소와 인원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