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전문회사인 태원정보시스템(대표 정성엽)이 원격지간 방사선 영상 을 송수신할 수 있는 원격의료영상 전송시스템(텔레라디올로지)을 상품화했다. 태원정보시스템은 그동안 한 두개 병원에서 시범적으로 운용하던 텔레라디올 로지를 국내 처음으로 상품화(상품명 TelRad), 시판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태원이 상품화에 성공한 텔레라디올로지는 X레이 등 의료영상을 원거리 통신망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곳에 전송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방사선과 전문인력의 수급을 원활히 하고 응급환자 후송시 필요 한 사전조치및 인력확보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CT 등 고가 의료장비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고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이용 분원 및 타병원과의 정보교류를 자유롭게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시스템은 의료영상을 획득하기 위한 입력장치, 이미지 표현장치, 전송장치 데이터저장장치 및 이를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