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음반(대표 신홍균)이 새로운 음반유통채널의 개척에 적극 나선다.
13일서울음반은 시장과 연령층에 따라 음반판매경로를 세분화시키고 음반제작자와 소비자의 접촉기회를 확대하기위해 기존 형태와는 완전히 다른 음반 유통채널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음반은 베비라의 20개 "디즈니베이비" 의류매장을 통해 음반 을 판매하는 한편 기존의 음반소스를 활용한 기획앨범을 제작, "E마트" 프라이스 클럽" 등의 할인판매점을 통해 음반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음반은 최근 "디즈니베이비" 의류매장에 월트디즈니 아기음 악시리즈 "디즈니베이비 1, 2, 3" 5백세트를 우선적으로 공급, 20~30대 주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이 회사는 4개월마다 판매품목을 교체, 매장을 찾는 고객의 성향에 맞는 음반을 비치함으로써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서울음반은 현재 20개인 매장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이와 관련, 4개 의류업체와 음반판매를 협의중이며 할인판매점등과도 논의를 진행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