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가 근거리통신망(LAN)과 클라이언트서버(CS)환경을 운용하는 핵심SW 로 부상함에 따라 최근 20여개사가 국내 그룹웨어 표준을 주도하기 위해 제품개발 및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터스.한국노벨.핸디소프트.삼성전자.삼성데이 타시스템.나눔기술 등 SW회사들은 최근 LAN과 CS환경에서 운용되는 최첨단 기능의 그룹웨어 제품들을 내놓고 사무환경 재구축 작업이 활발한 기업, 금융기관 등의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 시스템통합(SI) 및 중대형 컴퓨터회사들도 자사 시스템에 적합한 제품과 의 짝짓기를 위해 이들 공급사와 제휴에 나서 최근들어 그룹웨어가 국내 컴퓨터환경을 규정짓는 플랫폼SW로 부상하고 있다.
그룹웨어가 부상하는 것은 LAN과 CS로 구축된 그룹단위의 각종 정보와 업무 를 개인이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게 해줘 특히 팀워크와 생산성 향상을 염두 에 둔 기업 등의 사무환경 재구축용 표준SW로 적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그룹웨어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은 이들 외에 한국IBM.한국디지탈.한국후지쯔.수퍼스타소프트웨어.현대전자.포스데이타.선경정보시스템 등1 0여개사에 이르며, 한글과컴퓨터.LG소프트웨어 등도 신규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산제품군과 영문판을 한글화한 외국유명제품 군 및 외국제품을 들여와 국산화한 제품군 등 크게 3분돼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국산제품군은 핸디소프트의 "핸디*오피스"와 나눔기술의 워크플로우 가 외국제품군은 한국로터스의 "노츠"와 한국디지탈의 "링크웍스", 한 국후지쯔의 "팀오피스"가 각각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한글화가 진행중인 한국노벨의 "그룹와이즈", 삼성전관으로부터 관련사업을 넘겨받은 삼성데이타시스템의 "팔로스", 현대전자의 "애플릭스웨어" 도 업계가 주목하는 제품들로 꼽히고 있다. <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