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전 전원장치(UPS) 전문업체인 (주)수영전기기업(대표 최근순)은 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제 2의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제품 개발 및 수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영전기는 이에따라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1백80억 원으로 책정했다.
수영전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지털신호처리기(DSP)를 내장한 차세대 UPS (모델명 BP 플러스 UPS)가 지난해 자사의 UPS 매출 가운데 40%이상을 차지한 점을 고려, 올해에는 이 모델의 판매에 주력해 점유율을 50%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원격 제어, 감시기능과 장비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모뎀을 통해 자동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기능등 첨단기능을 계속 추가해 나가며 UPS외에 정류기의 개발도 다음달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수영전기는 이밖에 올해부터는 수출쪽으로도 영업영역을 확대해 중국, 인도, 스리랑카등에 UPS와 정류기 및 관련기술의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엄판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