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카드업체들이 28.8kbps급 고속 팩스모뎀카드 개발 및 출시에 적극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콤텍시스템.자네트시스템.KDC정보통신 등 국내 팩스 모뎀카드업체들은 이달말까지 28.8kbps급 제품 개발을 마무리짓고 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네트시스템과 KDC정보통신은 이달중 28.8kbps급 팩스모뎀카드 개발을 끝내고 3월부터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콤텍시스템도 다음달까지 28.8kbps급 팩스모뎀카드를 개발, 오는 6월께 생산에 들어가고 태일정밀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제품개발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한화통신 등 팩스모뎀카드 전문업체들도 고속 팩스모뎀카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이콤.한국PC통신.나우콤 등 국내 PC통신사업자들은 현재 시범서비스 하고 있는 28.8kbps급 PC통신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상용화한다는 방침 아래 전용선 구축에 나서고 있어 고속 팩스모뎀카드의 수요가 활발히 일어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