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국내에도 일반 기업체나 대학.연구소등을 중심으로 인터네트 사용자들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중대형컴퓨터업체나 워크스테이션 전문업체 들이 경쟁적으로 인터네트 전용 서버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디지탈.한국썬마이크로.한국실리콘그래픽스등의 업체들은 최근 인테넷 전용서버를 미본사로부터 공급받아 국내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디지탈은 최근 국내에도 인터네트 서비스가 본격 보급 단계에 접어들고있다고 보고 64비트 알파칩을 채용한 인터네트 전용 서버인 "인터네트 알파 서버"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 시작했다.
인터네트 전용 서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 선사의 국내 지사인 한 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터네트 전용 서버인 "네트 라 서버"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그래픽 워크스테이션 전문업체인 한국실리콘그래픽스 역시 인터네트등 통신 서비스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최근 인터네트 서비스를 지원할수 있는 월드 와이드 웨브(WWW) 전용 서버를 개발、 국내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인터네트 서버 공급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향후 인터네트 가입 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반 기업체나 연구소등에서 인터네트 접속만 전담하는 전용 서버를 설치、 운용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인터네트 전용 서버를 설치할 경우 유닉스시스템에 익숙하지않은 인터네트 사용자들이 "모자이크"와 같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기능을 충분히 활용 、 인터네트 접속.데이터베이스 검색, 메일 송수신, 파일전송 등 각종 인터 네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을 구축하기가 용이하고 인터네트 사용에 관한 각종 유틸리티를 제품 출하시부터 장착하기 때문에 인터네트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