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테크, 신세계백화점 POS 공급

현대테크시스템(대표 윤장진)이 오는 8월 개점할 예정인 신세계백화점 광주 점에 무선판매시점정보관리(POS)시스템을 공급한다.

20일 현대테크는 POS단말 1백50대와 유닉스기종 서버 1대를 포함한 15억원 규모의 무선POS시스템을 4월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구축키로 하고 최근 이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될 시스템은 선마이크로의 유닉스기종인 "스파크1000"을 서버로 사용하고 자사의 POS단말 "ST-5000"을 클라이언트로 쓰는 클라이언트 서버환 경의 오픈시스템이다.

현대테크가 이번에 공급하는 POS시스템은 무선POS에다 네트워크감지시스템을지원 데이터 전송장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편 현대테크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현대백화점에 무선 POS시스템을 구축 한 바 있는데 이번에 신세계백화점에 같은 시스템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유통 업계에 남아있던 무선 POS시스템의 불안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