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메커니즘과 지폐식별기 등을 제조해온 서울기전(대표 소전무승)이 "(주) 한국Conlu."로 흡수통합됐다.
국내 경방기계(대표 이중홍)와 일본 Conlu.사(대표 강전진치)는 기존 한일합작사인 서울기전을 흡수、 새 합작사 "(주)한국Conlu."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사장은 이중홍경방기계사장이 추대됐다.
경방기계와 콘럭스사는 "(주)한국Conlu."설립에 총 8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으며 지분은 각각 51대 49로 했다. 새로운 합작사가 취급할 품목은 서울기전이 취급해왔던 것으로 주화식별장치를 비롯 지폐식별기、 카드리더및 주변장치 등이다. 국내 합작선인 경방기계는 전자식타자기및 캐시카운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서 지폐식별기의 노하우를 획득하고 있는 Conlu.와의 합작을 통해 국내의 기술을 개발하고 또한 사업영역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경방기계와 Co-nlu.간의 합작사설립은 서울기전의 경영부진등 내부문제 를 수습하고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영업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서울기전은 새로운 합작법인에 통합됨에 따라 신입사원을 대거 채용하는 등 경영및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