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 도입 확산에 따라 서보모터및 제어기기등 관련기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국내생산이 크게 부족、 수입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가 분석한 공장자동화용 서보모터의 중장기 수요전망에 따르면 서보모터 및 제어기기의 올해 수요는 4백80억원、 내년도 5백80억원、 오는2 000년 1천억원、 2010년에는 2천5백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 국내 업체들의 생산규모는 크게 부족、 올해 1백30억원 、 96년 1백90억원、 2000년 5백억원、 2010년 1천70억원규모에 그칠 전망이 어서 수입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공장자동화가 급진전되면서 기존 수동.반자동설비가 PLC등을 응용한 전자제어설비로 전환돼 사무자동화부문과 섬유、 제지、 인쇄기기등 을 중심으로 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작기계를 비롯、 전자응용장치 및 반도체및 부품조립용등 수요가 늘면서 공장자동화용 서보모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것도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업체들의 생산확대와 자급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투자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세계 수요는 95년 29억달러、 96년 32억달러、 2000년 47억달러、 2010 년 75억달러규모로 역시 큰폭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