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가전업체인 신일산업(대표 김 영)이 세탁기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해 9kg급과 6.5kg급 "천지"모델을 출시하고 세탁기사업을 강화한 신일산 업은 올해도 상반기중으로 7kg급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만9천여대를 판매、 전체시장의 3%를 점유한 신일산업은 지난 2년 간 총판 대리점등 유통망을 강화해왔는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할부금융 확대등 다양한 판촉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지난 87년 아이디어 세탁기를 출시하고 세탁기사업에 나섰던 신일산업은 그동안 가전3사의 장벽에 부딪혀 고전해오다 작년 천지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