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문서와 비정형텍스트문서 등을 고속 검색.관리해주는 문서관리시스템 분야가 개방형시스템 확산 붐을 타고 국내에서도 크게 각광받을 전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한국아이시스、 한국노벨등 SW업체 들은 여러종류의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로 작성된 각종문서를 고속으로 찾아주고 관리해주는 문서관리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거나 외국제품을 한글화해서 내달부터 본격 출하할 예정이다.
이들 문서관리시스템은 특히 문서명을 모르더라도 내용만을 갖고 원하는 문서를 찾을수 있는 자연어처리기술과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결합한 비정형텍스 트검색엔진 등을 채택한 최첨단 SW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클라이언트서버용 그룹웨어와 연동해 서 사용할수 있는등 문서관리시스템의 적용분야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앞으로각 업체마다 독자적인 제품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의 경우 최근 나라소프트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나라문서관리"의 판권을 확보、 패키지제품으로 상품화할 예정이며 앞으로 발표할 그룹웨어와도 연동해서 사용할 방침이다.
한국노벨은 문서관리시스템분야의 표준격인 미본사의 "소프트솔류션즈"를 올상반기까지 한글화할 계획이며 내달부터 영문버전 4.0을 국내에 공급키로 했다. 한국아이시스도 미국 PC닥스사의 "PC닥스 오픈 2.0"을 내달부터 국내공급키 로 했으며 오는 6월까지 한글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