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카드업계가 시장 선점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가격인하 공세 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운드카드시장은 포화상태인데 비해 올들어 참여업체가 늘어 시장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제이씨현시스템과 옥소리등 국내 양대 사운드카드업체가 가격 인하를 실시하거나 실시할 계획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이번주부터 사운드카드 전기종에 걸쳐 최소 5%에서 최대2 2%까지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주)옥소리도 사운드카드 3기종을 새로 선보인 것을 계기로 기존 모델 전체 를 기종당 일률적으로 2만원씩 가격을 인하키로 하고 내주중 이를 공식 발표 할 예정이다.
국내 사운드카드 시장의 85%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옥소리와 제이씨현시스 템이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중소 사운드카드업체들도 틈새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인하에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운드업체들의 가격인하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