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대표 하전자)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비롯한 각종 저장기 기의 보다 효율적인 국내공급을 위해 오는 4월 국내 대리점망을 재정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퀀텀코리아는 이번 대리점 개편 작업을 통해 대리점마다 각각의 특성에 맞는제품을 선정해 국내 시장에 공급토록해 대리점 간 경쟁보다는 상호 협조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키로했다.
이처럼 퀀텀코리아가 대리점 재정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은 퀀텀사가 오는4월부터 지난해 10월 인수한 DEC사의 저장기기 공장에서 대용량 HDD를 비롯해 마그네틱 디스크 드라이브、 디지털리니어테이프 드라이브(DLT)、 솔리드 스테이트디스크 드라이브(SSDD)등을 본격 출하할 계획으로 있어 4월 이후로는 국내에 공급되는 HDD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저장기기 종류도 크게 늘어나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관련 하전자 퀀텀코리아사장은 "기존 대리점들의 기득권과 관계없이 각 대리점의 판매실적에 따라 이들과의 대리점 계약을 취소할 수도 있으며 새로운 대리점을 물색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