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업체들이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2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 아남전자 롯데전자 태광산업등 오디오전문업체 들과 LG전자 삼성전자등 가전사는 이달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무이자 할부판매및 할인판매 전략을 수립、 대회전에 돌입했다.
이들 AV업체들은 주로 청소년층을 겨냥、 미니컴포넌트등을 집중적으로 내놓고 할부판매기간도 최장 24개월까지 확대하는등 수요 확대전략을 펴고 있어자칫 과열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인켈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켈-케니G 페스티벌"을 갖는다. 미니컴포넌트 및 소형카세트등을 대상으로 무이자 6개월 할부판매를 실시하는 인켈 은 이 기간중 구매자들에게 케니G 베스트 컬렉션 CD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남전자도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니컴포넌트인 "인엑스" 전모델에 대해 최장 12개월 무이자 분할판매키로 했으며 롯데전자는 26일까지 전제품을 대상으로 최장 24개월까지 분할판매를 실시한다.
사은행사로 퀴즈대잔치를 마련한 롯데전자는 업계 처음으로 2년간의 무상수 리보증을 내세우고 있다.
LG전자는 미니컴포넌트 전제품을 20%할인하고 할인가격을 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하는 판촉전을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실시한다. 미니컴포넌트와마이크로 컴포넌트등 중저가 제품을 내놓고 있는 LG전자는 구매고객 모두에게 김건모 3집 CD앨범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제품군에 따라 최고 20%까지 할인되는 졸업입학 사은행사를 27 일까지 실시한다.
중저가 모델인 "MM1"시리즈를 내놓은 삼성전자는 할인가의 제품을 최장 12개 월 무이자판매하는 신용판매 상품도 마련해 놓고 있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