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전 창고에 불전선등 기자재 태워24일 오전 2시50분께 서울 성동구 마 장동 한국전력 서울 화력발전소 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30평과 전선박스 등기자재를 태워 3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을 처음 본 김규열씨(40.인부)는 숙직실에서 낮에 녹화해둔 TV를 시청하다 매캐한 냄새가 나 밖을 내다보니 창고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발전소측이 창고 철거를 위해 용접작업을 해왔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이날 용접작업중 튄 불씨가 전선박스등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용접공 등을 상대로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