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대표 문정환)는 최근 반도체업계의 국제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담당"제를 도입、 대표이사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등 자율책임경쟁 체제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반도체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자율경영의 기본단위를 담당으로 하고 담당의 전결권한을 대폭 강화시켰으며 제품별 균형발전을 위해 전략제품별 사업단위 를 메모리.마이컴.마이크로.ASIC(주문형반도체)등 4개단위로 세분했다.
LG반도체는 이와함께 기존 서울.청주.구미등 지역별로 산재했던 연구소를 사업단위 BU 연구소 기술연구소、 차세대반도체(ULSI)연구소、 생산기술연구 소및 미새너제이연구소 등으로 세분해 연구기능의 전문화를 높이는 한편 "전 략경영회의"를 신설、 전략적 의사결정기능을 강화했다. <이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