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는 통상산업부와 공동으로 선정하는 이달의 중소기 업인상 수상자로 하정웅 동도전자 사장(51)을 선정했다.
기협중앙회는 일본 마쓰시타사에 이어 32비트 3DO CD플레이어용 게임기조정기를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하사장을 2월의 중소기업인으로 뽑고 25일 시상했다. 주 동도전자는 지난 86년 경기도 수원에서 창업돼 90년 오디오용 무선전원 조정기를 개발한 데 이어 93년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VTR핵심부품인 스 위치형 전원공급장치(SMPS)를 자체기술로 개발、 지난해 69억원어치를 수출 하고 90억원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를 냈다.
LG전자의 협력업체이기도 한 이 기업은 또한 품질개선을 위한 1백 1백만개제품중 불량품 1백개) 운동 등을 벌여 지난해 매출실적을 전년보다 2백% 증가시켰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