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증대로 보급이 늘고 있는 건강 관련기기 시장이 새로운 소형모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생세척기(비데).안마기 등 건강 관련기기의 수요급증과 이들 제품들의 고기능화 추세에 힘입어 이들 기기와 관련한 소형 DC모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안전성 및 풍향조절을 이유로 기존 AC모터에서 DC로 빠르게 대체되고있는 비데의 경우 건조용.수압용.노즐여닫기용 등 대당 3개의 DC모터가 채용 되고 있으며 전신 안마기도 부위별 안마를 위해 대당 평균 5개의 DC모터를 구동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고급 아파트및 각종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비데는 올해 4만대를 기점으로 매년 2배 이상의 폭발적인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향후 소형 DC모터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제품군으로 자리잡을 전망 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완구.헤어드라이어 등 범용 모터시장에 주력해온 국내 DC마 이크로 모터 생산업체들은 이들 건강 관련기기 분야를 시장다각화에 적합한 유망시장으로 판단하고 관련 모터개발과 함께 OEM공급선 개척에 적극 나서고있다. <김경묵 기자>